조지아 카즈베기(Kazbegi) May, 2022

2022. 9. 9. 08:31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에 있고 소련연방 시대에 ‘그루지야(Gruziya)’라고 불렸던,

국토의 3분의 2가 산악지대인 조지아(Georgia)는 ‘동유럽의 스위스’라 불립니다.

 

스위스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풍광과 저렴한 물가로 최근 떠오르는 여행지 중 하나 입니다

세계 최초의 와인이 탄생한 곳이며 8,000년의 와인 역사를 가졌습니다.

 

조지아와 러시아의 국경을 이루는 코카서스(Caucasus) 산맥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즈베기 마을(공식 명칭은 스페츠민다 )에서 트레킹이 시작됩니다.

 

카즈베기산의 위치는 러시아와 조지아의 경계, 높이 5,053m

 

 

아나우리 수도원

구다우리 Gudauri 전망대

조지아와 러시아의 역사를 담은 모자이크 벽화

조지아와 러시아 조약 200주년을 기념해 만든 모자이크 타일의 기념비

절반은 조지아, 나머지 절반은 러시아의 역사와 상징을 파노라마로 그려놓았습니다.

구다우리 전망대에서 바라본 카즈베기 산맥

 

주타(Juta) 밸리

카즈베기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지역으로 샤니 산 줄기의 초원을 따라 초록색의 초원을 걸을 수 있습니다.

초반 30분가량 이어지는 오르막을 지나면 드넓은 초원이 펼쳐집니다.

조지아를 ‘작은 스위스’라고 하지만. 주타에서 만난 풍경들은 스위스와 다른 많은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주타 드레킹코스는 차우키 패스(Chaukhi Pass)를 따라 로쉬카 트렉(Roshka Trek)까지 걷는 약 18㎞의 길이지만 보통 3㎞ 지점에 있는 차우키 호수까지 갔다가 원점으로 회귀하는 트레킹 코스를 택합니다

우리는 눈이덮혀 차우키 패스 가는길을 찾지 못해서 되돌아 와야 했습니다.

차우키 호수

주타 트레킹 시작점부터 호수까지 3.8km(2시간 소요) 다음코스는 차우키 패스(the big rock~차우키 패스/7km/3시간 이상)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카즈벡 산 중턱에 있는 게르게티 성 삼위일체 성당(Gergeti Trinity Church)

 

트루소(Truso) 밸리

투루소 밸리 가는길

카즈베기 산을 오른편에 두고 낭떨어지 계곡을 따라 걷는 길

-테레크강-주상절리-아바노 호수-아바노 수도원-자카고리 요새- 왕복20km

자카고리 요새

 

숙소마을 뒷산 풍광

야생화가 지천에 깔려있습니다.